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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인수 저력 '휠라코리아' 증시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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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3년내 IPO 등 조건으로 26억 달러 현금 조달 후 약속 지켜"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본사를 인수한 뚝심으로 유명한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코스피 시장 문을 두드렸다. 3년 이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지난 2007년 인수 자금을 조달한 후 투자자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29일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휠라코리아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4년까지 세계시장 매출 30억달러에 4대 스포츠 브랜드 도약을 기치로 내건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574억원, 172억원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는 '브랜드 로얄티' 방식이라는 금융기법으로 휠라 본사 인수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동원한 바 있다. '휠라' 브랜드 사용보장기간을 기존 5년에서 반영구적으로 연장해 주는 대신 로열티의 절반 수준을 미리 받아 차입금 상환의 기반을 마련한 것. 아울러 국내 모 증권사로부터 3년 이내에 IPO를 조건으로 가치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휠라코리아는 의류 디자인 및 유통업체며 대표 브랜드로 FILA, FILA GOLF, FILA KIDS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윤윤수 회장 포함해 9명이 16.9%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다. 총 발행주식수는 액면가 5000원 기준 812만4704주다. 이 중 의결권이 있는 주식은 806만7073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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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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