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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풋볼 리그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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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녀들이 속옷 차림으로 치르는 미식축구 리그인 ‘란제리 풋볼 리그’(LFL)가 미국에서 날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미모의 여성들이 백넘버 같은 번호가 적힌 스포츠 브래지어와 몸에 착 달라붙는 핫팬츠를 입고 경기한다고 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에 여성 선수들이 경기를 치러왔지만 지난 9월 4일 정식 리그로 공식 출범했다

‘댈러스의 욕망’(Dallas Desire), ‘샌디에이고의 유혹’(San Diego Seduction), ‘로스앤젤레스의 유혹’(Los Angeles Temptation) 등 팀 이름도 매우 자극적이다.

총 10개 팀으로 구성된 LFL은 7인제로 경기를 치른다.
LFL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여성을 상품화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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