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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조선사 평가기준 마련 '옥석가리기 본격화'

최종수정 2009.01.02 06:49 기사입력 2008.12.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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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와 조선업체에 대한 평가 기준이 마련됐다. 이에따라 은행 채권단을 중심으로 한 '기업 구조조정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31일 "주요은행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해 건설 및 조선업체에 대한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합회측은 "이번 지침이 채권은행간 공통의 평가기준을 정한 것으로 상시적인 기업구조조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가대상은 채권은행의 신용공여액이 50억원 이상인 종합건설사와 조선사로, 재무·경영·영업 위험 등 세부지표를 가지고 평가를 받게 된다.

이에 해당 기업들은 좋은 평가를 받는 순서대로 A등급(정상적으로 영업이 가능한 기업), B등급(부실징후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 C등급(부실징후기업에 해당되나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 및 D등급(부실징후기업에 해당되며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없는 기업)으로 나뉠 예정이다.

건설업체에는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현금보유비중, 매출액 순이익률 등의 재무위험을 비롯해 PF대출 우발채무, 사업장 위험, 수주잔고, 산업 내 지위, 평균분양률 등이 평가기준으로 적용된다.

조선업체에는 선박건조경험, 건조설비 완료여부, 수주잔고,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률, 경영진 평판, 차입금 의존도, 선수금 유보율 등이 평가 항목에 포함된다.

주채권은행은 이 지침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기업구조조정촉진법 및 채권은행협약에 따라 신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타 채권은행이 주채권은행의 평가등급에 이견이 있는 경우 검증작업반을 통해 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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