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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회장 "흑자달성위해 최선 다하자"

최종수정 2008.12.31 14:33 기사입력 2008.12.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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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31일 "2009년 항공업계는 적극적인 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새해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과 흑자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우선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위기관리능력을 배양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유가나 환율과 같은 경제지표는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는 게 조 회장의 지적이다.

특히 고객의 요구가 날로 커지고 정보통신 발달로 기업에 대한 고객평가가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는 만큼 여기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다는 것.

조 회장은 또 시스템경영 확립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한 개인의 역량이 아닌, 조직의 역량으로 움직여야 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통한 목표 설정과 조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실천이 합해질 때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이 생기게 된다는 게 조회장의 지론이다.

그는 아울러 고객의 기대를 뛰어 넘는 상품과 서비스로 대한항공 브랜드를 새로운 고객 가치창출의 상징으로 만들어야 하며, 고객의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서로 믿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확립도 주문했다.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노사가 화합하여 하나가 되고, 각자 맡은 바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떠한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특히 2009년은 대한항공 창사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위기를 초일류 선진 항공사 도약을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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