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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릿속이 궁금하다 '2008 베스트 브레인북'

최종수정 2008.12.31 14:43 기사입력 2008.12.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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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동물의 신경계를 통합하는 최고의 중추인 '뇌'에 대한 연구가 발전하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뇌전문매거진 '브레인'은 '2008년 베스트 브레인북'을 선정했다.

31일 뇌전문매거진 '브레인'에 따르면 '2008년 베스트 브레인북'에는 '뮤지코필리아'(알마) '달라이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북섬) '뇌파진동'(브레인월드) '기적을 부르는 뇌'(지호) '뇌 생각의 출현'(휴머니스트)이 선정됐다.

'뮤지코필리아'는 음악이 인간의 마음에 작동하는 독특한 방식과 그 저면에 깔린 오류 가능성을 명료하게 밝힌 뇌와 음악에 관한 책이다. 인간은 본성 속에 음악적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며, 음악적 성향의 역사를 뒤쫓다보면 십중팔구 인간이라는 종이 처음 나타난 바로 그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달라이 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는 마음 수행이 뇌에 끼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티벳 수행승들과 10년에 걸쳐 이루어진 뇌과학실험을 통해, 마음이 뇌에 미치는 실제적 영향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과학적이면서도 종교적인 이 물음에 새로운 대답을 제시하면서, 마음이 뇌에 영향을 미쳐 뇌의 물질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과학적 증거들로 채워져 있다.

'뇌파진동'은 인간 뇌에 대한 근본철학과 뇌활용의 메세지, 보편적인 두뇌운동법인 뇌파진동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은 '뇌호흡'을 개발하고 '뇌교육'을 주창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이 내놓은 혁신적인 두뇌활용법 ‘뇌파진동(腦波振動)’을 소개하는 뇌 건강서다.

'기적을 부르는 뇌'는 인간의 뇌의 무한한 가능성과 한계, 나아가 인간의 마음과 본성을 새롭게 제시한 책이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이 뇌가 변화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던 명제가 허물어지고, 뇌도 마치 찰흙이나 플라스틱처럼 변형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뇌가소성개념을 토대로, 불치라고 여겨지는 질환을 스스로 치유하는 뇌의 놀라운 능력과 가능성을 소개하고 있다.

'뇌, 생각의 출현'은 국내 대표적인 독서운동모임인 '100북스클럽'을 이끄는 독서운동가이자 불교TV를 통한 천문, 뇌 명강사로도 유명한 박문호 박사가 내놓은 뇌서적이다.

'브레인' 편집진은 "뇌의 근본가치 제시, 대중화 선도, 뇌활용 기여 등 세 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2008년도 발행된 뇌 관련 서적 중에서 5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거진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에 비해 많은 뇌서적들이 나오진 않았지만, 기존에 가진 뇌의 통념을 넘어서며 뇌가 가진 근본가치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전문서적들이 다수 출간되면서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사고의 확장을 가져온 해"라면서 "'뇌파진동'과 '뇌, 생각의 출현'과 같이 번역서가 주종을 이루는 뇌분야에 한국인 저자의 책이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것도 큰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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