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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美은행 대출규모 '1994년 후 최저'

최종수정 2008.12.31 10:21 기사입력 2008.12.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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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절반에도 못 미쳐 '55% 급감'

올해 미국의 은행 대출 규모가 1994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CNN머니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은행들이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을 극도로 꺼려했음이 확인된 셈이다.

금융 통계업체 로이터 론 프라이싱 코퍼레이션(RLPC)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대출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 대출 규모가 764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의 1조6900억달러에 비해 55%나 줄어든 것.

1985억달러를 대출해준 JP모건은 시장 점유율 26%를 차지, 1위에 올랐다. 2위는 1374억달러(18%)를 대출해준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차지했다. 씨티그룹은 1160억달러(15%)를 대출해 뒤를 이었다.

RLPC는 내년에도 은행 대출 시장은 여전히 위축 상태에 놓여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약 54%가 대출 업무를 핵심 고객들로 제한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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