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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주소체계 변한다. 기존 4자리에서 6자리로

최종수정 2008.12.31 10:16 기사입력 2008.12.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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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4칸으로 구성된 인터넷주소체계를 6칸 이상으로 바꾸는 작업이 본격추진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최근 전체회의를 열고 IPv4 주소자원 고갈에 따른 인터넷자원부족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ISP)에게 오는 2011년까지 IPv4와 IPv6 겸용장비로 백본망을 구축토록 하고 IPv6 전환지원을 위한 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인터넷주소자원의 개발ㆍ이용촉진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인 IPv4는 '211.192.38.1'과 같은 32비트체계 형식으로 그 수가 한정(전세계 43억개)돼 있는 유한자원이다. 국내에는 6640여만개가 확보돼 있으며 오는 2013년경이면 완전 고갈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IPv4보다 더 확장된 IPv6(128비트체계)를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미 국내에 확보된 주소자원수는 5198x43억x43억x43억개 정도로 세계 7위 수준이다. 특히 IPv6는 주소를 수동으로 입력해야하는 IPv4와 달리 자동으로 설정되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OID(각종 코드체계를 식별하기 위한 상위 식별체계) 인터넷주소의 등록 관리ㆍ체계를 마련하고 표준화 추진 및 웹기반 등록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OID는 인터넷상에서 사물을 식별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주소체계로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등록 서비스를 실시 준비중에 있으며 이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실시될 경우 물류ㆍ유통 서비스, 보건ㆍ의료 서비스 등의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오는 2011년 결정예정인 OID 루트 디렉터리 서버 관리권의 국내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통위는 휴대폰에서 무선인터넷 콘텐츠에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무선인터넷용 인터넷 주소인 윙크(WINC) 서비스 활성화 사업도 할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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