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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슬픔보다~' 전격 투입 "얼떨결이지만 욕심 난다"

최종수정 2008.12.31 09:46 기사입력 2008.12.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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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정애연이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주연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전격 캐스팅돼 첫 촬영을 무난히 마쳤다.

정애연은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에서 제나 역을 맡았다. 이 역할은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이 먼저 맡았던 배역이어서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송현이 다른 영화 스케줄 문제로 중도 포기를 하면서 제작진은 제나 역을 놓고 수많은 배우들을 물색했다. 이 결과 정애연은 이지적이고 팜므파탈적인 이미지가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촬영 직전 캐스팅되는 행운을 얻었다.

정애연은 "너무 급하게 케스팅된 건 사실이지만 어떤 작품보다 욕심이 난다. 뒤늦게 발탁해주신 원태연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선배들과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제나 역에 푹 빠져 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원태연 감독은 "제나 이미지는 굉장히 매력적이면서도 스타일이 좋은 인물로 실제 정애연과 매우 흡사해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다"며 정애연의 출연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애연이 쿨한 성격에 시크한 유학파 사진작가 제나 역으로 출연함으로써 '슬픔보다 슬픈 이야기'는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정애연의 4각 구도로 3가지 색깔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한편, 최근 패션니스타로 불리며 엠넷 '아임어 모델4' MC로 활약한 정애연은 SBS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를 통해 이지적인 외모와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으며, 각종 CF를 통해 다양한 그만의 매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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