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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왜 이렇게 비싸?"

최종수정 2008.12.31 14:14 기사입력 2008.12.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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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도 도밍고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다음달 13일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이 높은 티켓 가격때문에 클래식 애호가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전용 음악홀이 아닌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의 질이 의심스럽고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고가의 마케팅이 탐탁치 않다는 것.

31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에 따르면 전용 음악홀이 아닌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도밍고의 내한공연 티켓가격은 VIP석 25만원, R석 18만원, S석 12만원, A석 8만원으로 최근 국내에서 열린 성악 공연 중 가장 비싼 수준이다.

올해들어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대역으로 잘 알려진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5만~18만원), 독일 가곡 '리트' 해석으로 유명한 이안 보스트리지(2만~8만원), 소프라노 조수미(7만~15만원), 신영옥(3만~18만원) 등이 2~18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일부 클래식 애호가들은 "도밍고가 최고의 테너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렇게 경기가 불황인데 너무 비싼 것 아니냐"며 "이게 바로 클래식을 대중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전용 공연장이 없다 보니 체조 경기장을 공연장으로 꾸미기 위한 부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면서 ""클래식 공연을 체조경기장에서 해야하는 공연장 부재의 현실이 안타깝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크레디아 관계자는 "도밍고는 세계 최고의 테너이니까 개런티가 다른 분들보다 높지만 현대카드로 결제시 20%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하면 가격이 20만원 14만4000원 9만6000원 6만4000원으로 낮춰져 대부분이 이 가격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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