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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총수 새해 경영화두는 뭘까?

최종수정 2009.01.01 13:00 기사입력 2008.12.3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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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재계 총수들의 2009년 '기축년'(己丑年) 경영 화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다수 그룹 총수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새해 자택에 머물며 글로벌 경영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성장 동력을 찾는 데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 머물며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가족과 함께 새해 첫날을 보낼 예정이다.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내년 초 예정된 전략회의 등 현안을 앞두고 ‘자택구상’에 들어간다.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은 한남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신년 사업계획에 몰두할 예정이다.정 회장은 "내년에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치중하면서 관련 인력과 예산은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긴축경영에 힘쓰라"고 지시한 상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1일 한남동 자택에서 가족들과 차례를 지내고 4일까지 신년 경영구상에 전념할 계획이다.남용 LG전자 부회장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자택에서 4일까지 휴식을 취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논현동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새해를 맞을 예정이다.최 회장은 1월2일 계열사 CEO들과 하례회를 갖고, 1월 중순쯤에는 울산공장 방문 등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고향인 울산에서 새해를 맞은 뒤 1월초부터 계열사 업무 보고를 받는다.신동빈 부회장은 신 회장의 숙원인 제2롯데월드 착공과 두산주류 '처음처럼' 인수에 매달릴 것으로 보인다.
 
허창수 GS회장은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신년 경영 계획을 가다듬을 계획이지만 계열사 신년 하례는 하지 않기로 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안정과 성장기반 정착'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급격한 시장 변동에 대비한 위험관리를 새해 경영화두로 잡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자금조달 등을 놓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 회장은 연초 신년사를 통해 대우조선 인수의지를 다시한 번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성 두산 회장은 성북동 자택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서초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새해 경영구상에 전념할 계획이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청운동 고 정주영 명예회장 자택에서 친지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며,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내년 초 선고공판을 앞두고 조용한 새해를 맞을 계획이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1월5일 발표할 신년 구상을 가다듬는 한편, 부친인 이동찬 명예회장과 조촐하게 성북동 자택에서 신년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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