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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행장 "2009년, 거세지는 위기의 한 복판"

최종수정 2008.12.31 08:12 기사입력 2008.12.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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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 우리은행장(사진)은 31일 사내 직원들에게 보내는 송년사를 통해 "올해 수익성ㆍ건전성ㆍ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바퀴를 함께 끌어가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한 해를 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어느 시인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라고 노래했다"며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만은 살아 숨쉬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제 오늘이 지나면 2008년은 영영 돌아올 수 없는 과거 속으로 사라진다"며 "늘 이맘때가 되면 시간의 무게를 느끼며 우리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게 되더라"며 한 해를 보내는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이제 2009년은 더욱 거세지는 위기의 한 복판이 될 것"이라며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영업, 각자의 환경과 특성에 맞는 영업, 장기적 안목으로 수익과 리스크관리를 병행하는 영업, 위기돌파를 위한 정도영업을 펼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혹시라도 서운했던 사람, 본의 아니게 오해를 가졌던 일이 있었다면 한 해의 끝자락에서 깨끗이 털어버리자"며 "기축년 새해에는 황소의 눈망울처럼 거짓 없고 맑은 마음으로 서로를 진실한 동반자로 다시 한 번 바라봐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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