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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코수르 의회 구성안 의석수 배분 이견 합의 실패

최종수정 2008.12.31 05:46 기사입력 2008.12.3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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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4개 회원국이 브라질리아에서의 회동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30일 보도했다.

의회 관계자들이 내년 1.4분기 중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재협의를 갖기로 했으나 의석수 배분을 놓고 회원국간 견해차가 워낙 커 메르코수르 의회 구성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메르코수르 회원국 의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5월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가진 회동을 시작으로 의석수 배분 문제를 놓고 2년 가까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오는 2010년 대선 및 총선에서 메르코수르 의회 의원을 선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이번 합의 실패에 따라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브라질은 메르코수르 의회 의석수를 171석으로 하고 인구비례 원칙에 따라 브라질에 75석, 아르헨티나에 33석, 파라과이 및 우루과이에 각각 18석, 가입 절차를 밟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27석을 부여하자는 입장이다.

이에 반해 파라과이는 국가별로 18석씩 동동하게 의석수를 배분해 전체 의석수를 90석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75석, 아르헨티나 44석, 파라과이 및 우루과이 각 19석, 베네수엘라 37석으로 해 194석으로 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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