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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 6개국 정상, 통화연맹 설립 승인

최종수정 2008.12.31 02:04 기사입력 2008.12.31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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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협력협의회(GCC) 소속 6개국 정상은 30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29회 연례 정상회의에 참석, 공동 중앙은행의 전신 역할을 하게 될 걸프통화연맹 설립안을 승인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GCC는 2010년 1월 단일 통화를 도입한다는 계획 아래 2001년부터 협의를 진행해 온 가운데 내년 말까지 소속 6개국의 비준을 모두 받아야 효력을 발휘한다.

관심을 모았던 걸프통화연맹의 설립 장소는 합의에 이르지 못해 내년 중반까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오만이 2006년 단일 통화 참여를 위한 경제지표 충족 기준을 충족하는데 무리가 있다며 단일 통화권 불참을 선언하는 등 단일 통화 추진은 난항을 겪어왔다.

쿠웨이트도 2007년 물가상승 압력 속에 달러 연동 페그제를 포기한 바 있어 공동 중앙은행에 실질적으로 동참할지도 불분명한 상태다.

걸프통화연맹은 GCC 6개국 모두의 가입을 의무화하진 않지만 불참 국가가 늘어날 경우에는 단일 통화 도입의 의미가 크게 퇴색할 전망이다.

1981년 창설된 GCC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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