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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조달사업예시 2개월 앞당겨

최종수정 2008.12.30 14:16 기사입력 2008.12.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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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공공기관도 통합…42조9288억원 예산조기집행 뒷받침

조달청은 예산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부양차원에서 내년도 조달사업예시를 공공기관까지 통합, 정보제공기능을 강화하고 그 시기도 예년보다 크게 앞당긴다.

또 조달청을 이용하지 않는 한국전력, 대한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조달계획도 통합하고 예시시점도 예년보다 두 달 앞당겨 예산조기집행의 효과적 수행은 물론 중소기업의 유동성지원을 강화한다.

조달청은 30일 내년도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조달계획에 대한 세부내용을 이날부터 종합 예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달예시는 조달청에서 계약하는 사업은 물론 조달청에서 계약하지 않는 공공기관의 구매물자와 시설공사계획 모두를 합친 것이다.

내년도 조달계획 예시규모는 42조9288억원에 이른다. 조달청은 이 가운데 22조8534억원, 공공기관은 20조754억원 상당을 집행한다.

조달청 시설공사 최종자료는 내년 1월 중 확정, 예시된다. 지난해의 경우 시설공사는 2월 29일, 물품구매는 2월 25일, 공공기관(중소기업청)은 4월 25일 예시가 이뤄졌으나 평균 두 달쯤 당겨졌다.

예시 건수는 3만2400건이며 내년 5월 해군사령부가 발주하는 100만원어치의 제습기에서부터 오는 2월 코레일이 발주하는 1100억원어치의 고속철도차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돼 있다.

조달예시 물품내용엔 품명, 계약방법, 구매예상 수량, 예상액, 주관부서, 구매시기 등이 들어가며 시설공사는 공사명, 발주시기, 예산액, 주관부서를 담게 된다.

조달청은 조달계획의 사전공개를 통해 조달사업 조기집행으로 정부조달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지원하고 공공구매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들이 조달정보를 제공, 안정적 계획생산과 기술개발 유도 및 수주계획을 예측하게 할 수 있다.

또 조달계획의 사전예시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공공구매 확대에 대한 희망을 주고 조기에 계약한 건에 대해선 선금지급을 법정한도까지 최대한 지급한다.

조달청 대지급규모를 확대, 4시간 이내 납품대금지급 등으로 중소·영세기업의 유동성공급 강화에 크게 도움을 준다.

내년부터 ▲선금지급률을 20~30%→70% ▲대지급 규모를 8조8000억원→10조원으로 올리고 조달계획에 예시된 사업의 공고기간도 앞당긴다.

물품의 경우 국내입찰은 7일에서 5일로, 국제입찰은 40일에서 10일로 당기고 공사도 국내입찰은 70일에서 30일, 국제입찰은 90일에 45일로 줄인다.

이로써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들은 이번 통합구매예시를 통해 정부 각 기관들의 조달계획정보 파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은 내년 1월 6일 조달예시 책자 1000부를 펴내 유관기관, 조합, 단체 등에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장수만 조달청장은 “내년도 조달계획 예시는 모든 공공기관을 통합해 예년보다 두달 앞당겨 연초 경기부양 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는 특히 중소조달업체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종합적 조달계획정보를 제공, 물품의 안정적 계획생산과 공사의 수주예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조달계획 예시자료는 조달청홈페이지(http://www.pps.go.kr) 뉴스장터→공지사항 및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http://www.g2b.go.kr)기관별 공지사항(더 보기)→검색란에 ‘2009년도 조달계획 통합예시’ 입력→검색하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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