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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채 중 1채 분양시기 불확실

최종수정 2008.12.31 06:37 기사입력 2008.12.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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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시장 눈치보기로 분양물량 변동 많을 듯

부동산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내년 분양계획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다.

침체된 부동산경기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현재 발표된 내년 계획물량들도 올해 시장악화로 분양되지 못한 단지들이 대부분이며, 이조차도 확실치 않아 분양계획을 세우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2009년 분양예정인 총 가구수는 25만1808가구이며, 이중 일반분양은 18만9137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분양시기가 확실히 안정해진 곳이 무려 12만4847가구로 이는 전체 가구수의 49.58%를 자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침체로 업체간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P건설사관계자는 “현재 내부에서는 계획물량이 잡혀있지만 시기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외부공개를 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B건설사도 “내년 분양계획은 시장상황을 보고 상반기 정도에 확정할 예정이며, 지금 단계에서는 기존 사업지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가 전화조사를 통해 건설사들의 내년 분양일정을 조사한 결과 현재 분양계획이 발표된 곳은 우남건설, 벽산건설, 한화건설, LIG건영, 동문건설, 신창건설 등이다.

경남건설, 금호건설, 대우건설 등은 올해 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중앙건설, 동원개발, 일신건영 등은 내년계획물량이 없다고 밝혔다.

나기숙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주임연구원은 “내년 분양시장을 예측하기는 어느 해보다 힘들기 때문에 건설사들서울·수도권 위주로 분양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규제완화로 혜택보는 재건축 단지나 조합원들로 인해 빈집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재개발 단지 위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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