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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3총사 올라도 너무 올랐네

최종수정 2008.12.30 10:17 기사입력 2008.12.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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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어와 메가바이온, H1바이오 2일째 下

온누리에어와 메가바이온, H1바이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른바 황우석 관련주로 부각되며 톡톡히 재미를 봐왔던 이들 종목들도 쏟아지는 물량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30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온누리에어메가바이온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전일 대비 195원-(14.66%), 20원(-13.79%) 내린1135 원, 125원을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H1바이오도 전일 대비 20원(-14.29%) 내린 12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하한가 잔량만도 온누리에어와 메가바이온, H1바이오가 각각 260만주, 1680만주, 1040만주가 쌓여있는 상태라 상승세로 전환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9일 신규상장된 온누리에어 유상증자 물량을 시장이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주가 상승시 추격 매수에 나섰던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급격하게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주가를 압박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뒤늦게 추격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들을 비롯해 비교적 초기에 진입해 수익을 올렸던 투자자들까지 일제히 팔자로 일관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며 "여전히 상당한 물량이 남아있는 만큼 주가압박 요인은 당분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인해 특별한 호재가 없는 시장에서는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기 마련"이라며 "무턱대고 이들에 편승하기보다는 확실한 성장동력을 보유한 실적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온누리에어는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의 지분 16만7000주(5.69%)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달 들어 250% 가까운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냈던 종목.

더불어 온누리에어의 유상증자 실권주 152만주를 취득해 지분 6.86%를 확보한 메가바이온과 286만1793주를 취득 12.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H1바이오도 동반 오름세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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