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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어렵다고 하지 말고 희망 가져야"

최종수정 2008.12.29 16:21 기사입력 2008.12.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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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내년 한해가 온 세계가 가장 어려운 때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나 소속된 조직이 힘들더라도 늘 '어렵다. 희망없다'고 하지 말고 '희망있다. 꿈이 있다. 해낼 수 있다' 이런 용기와 꿈을 가져야 한다"고 긍정적 사고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생활공감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식'에 참석, "요즘 많은 서민들이 정부에 하는 얘기가 '너무 어렵다 하지 마라. 어렵다 하면 더 어려워진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이 긍정적 사고가 많은 것 같다.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세계 모든 나라가 예외 없이 맞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드는 나라는 많지는 않을 것이지만 대한민국이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4일 가락시장 방문 당시 만났던 노점상 할머니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국민의 힘과 지혜를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하루에 2만원 버는 노점상 할머니도 '나 좀 도와 달라' 하는 것이 아니고 '세상이 다 어려운데 누군들 어렵지 않겠느냐.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 대통령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 이렇게 기도한다'고 했다"며 "나만 어려운 게 아니라 오히려 나라를 걱정한 할머니의 갸륵한 마음씨가 국민 대중의 마음씨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 맞이하는 내년 위기 속에서 희망을 맞이할 것"이라며 "위기는 끝이 있고 끝날 것이다. 그 이후를 대비해야 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희망과 꿈이 없으면 견디기 어렵다"며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은 어려운 가운데서 자식들이 잘되면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손발이 닳도록 일을 해가며 자식을 키웠다. 많은 인재들이 오늘 가난한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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