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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의 '슬픔보다∼'뮤비의 제작배경을 아시나요?

최종수정 2008.12.29 08:33 기사입력 2008.12.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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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연예패트롤] 권상우 아시아 팬클럽 '천상우상' 회원 17만명이 감동 메시지를 남겼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이하 슬픔보다)의 스페셜 에디션 뮤직 비디오(이하 뮤비)가 한국 뮤직 비디오 역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최고의 발라드 거장들이 의기투합해 제작됐으며, 영화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슬픔보다'의 뮤비는 조성모의 'To Heaven'과 'For Your Soul' 등 한국 최고의 발라드음악들을 히트시킨 김광수 엠넷미디어 제작이사가 제작을 맡았고,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 등 수많은 히트 뮤비 감독인 차은택이 매가폰을 잡았으며, '하루' '보고싶다' 등을 불러 한국 최고의 발라드가수로 자리매김한 김범수가 마이크를 잡았다.

따라서 이번 '슬픔보다' 뮤비는 한국 발라드 뮤비의 태동을 알렸던 조성모의 'To Heaven'과 김범수의 '하루'의 뒤를 잇는 고품격 발라드 뮤비로 자리 잡을 확률이 매우 높다.

98년 'To Heaven'는 애송이 조성모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낸 화제의 뮤비로 한류스타 이병헌-김하늘이 주인공을 맡은 최초의 스토리형 뮤비다. 이후 수많은 가수들이 애절한 발라드음악에 그림같은 영상과 스토리를 얹은 뮤비로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장식했다.

제작자인 김광수 엠넷미디어 이사는 "당시 조성모의 뮤비는 스타배출창고였다. 1집 'To Heaven'으로 김하늘이 스타가 됐고, '가시나무'에서는 이영애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스토리형 뮤비인데다 스타급 연예인들이 출연하면서 뮤비가 새로운 가수 홍보수단으로 떠오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2000년 '얼굴없는 가수' 김범수가 송승헌-송혜교 주연의 뮤비 '하루'로 또 다시 발라드 스타로 떠오르게 됐다. 카나다에서 촬영한 이 뮤비는 한류스타인 송승헌-송혜교를 앞장 세운채, 그림같은 영상에 애절한 발라드곡 하루를 삽입함으로써 최고의 뮤비로 거듭나게 된 것.

그리고 오늘, 김광수이사가 김범수가 부른 동명의 곡 '슬픔보다'에 권상우-이보영이라는 걸출한 스타커플을 묶은 스토리형 뮤직비디오로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은 가수를 띄우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띄우기위한 스페셜 에디션형식이다.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작으로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등이 출연하는 영화 '슬픔보다'는 영화와는 별도로 촬영된 7분가량의 뮤비로 권상우가 맡은 남자 주인공 역할인 '케이 편'이다. 2편으로 편집될 뮤직비디오 중 1편 격이다.

가요제작자 시절 한국에 블럭버스터급 스토리형 뮤비를 최초로 시도한 김광수이사가 이번에는 자신이 제작한 영화에 이같은 특급 트로젝트를 연결함으로써 영화 홍보마케팅에 또 다른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는 중이다.

김이사는 "최근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 등 출연 배우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첫 공개된 이 뮤비는 공개와 함께 큰 반향이 일고 있다. 권상우의 아시아 팬클럽 '천상우상' 회원 17만 명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뮤비를 감상함으로써 김범수노래와 함께 오는 3월에 개봉할 영화의 홍보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재개봉된 이 뮤비는 "너무 슬프고 감동적인 이야기"라는 팬들의 반응과 함께 대중문화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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