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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정규교육, 목적이 아니라 이유가 중요"

최종수정 2008.12.28 23:18 기사입력 2008.12.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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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배우 정우성이 "교육에 있어서 언젠가부터 이유는 없고 목적만 남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정우성은 28일 방송된 KBS2 '박중훈쇼'에 출연해 자신의 학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고등학교를 중퇴했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당시에 내가 학교에 남아있어야 할 이유를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부모님은 가난한 가정을 꾸리기에 바빴고, 나는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다. 학교 다니는 게 막막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교육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내 아이에게 정규교육은 시킬 것이다. 나는 가끔 성인이 돼서도 그런 꿈을 꾼다. 시험을 보는데 나 혼자만 빈 답안지를 들고 어쩔 줄 몰라하는 꿈이다"라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을 시사했다.

이어 "내가 학교 다닐때 누군가 학교에 다녀야 할 명확한 이유를 말해줬다면 난 학교를 다녔을 것이다. 나의 성공사례가 교육의 중요성을 무시해선 안된다. 정규교육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교육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했다. 그는 "교육에 있어 목적만 있고 이유가 없다. 왜 이런 교육을 시켜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은 이날 '박중훈쇼'에서 악플문제, 한국영화 거품론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말했다. 또 박중훈과 티격태격하면서 장난끼 많은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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