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2022년까지 원전 12기 신설...원전비중 48%로 확대

최종수정 2008.12.28 17:33 기사입력 2008.12.28 17:33

댓글쓰기

정부가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소를 12개 추가로 건설해 원자력 발전비중을 현재 34%에서 48%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

28일 지식경제부가 확정, 공고한 '제4차 전력수급계획(2008~2022년)'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소를 현재 20기에서 2022년 32기로 12기 늘릴 방침이다.

이미 3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06~2020년)에 원전 8기를 추가로 건설키로 한 만큼 이번 계획에 4기가 추가됐다. 현재 신고리 4기, 신월성 2기, 신울진 2기 등 건설중인 8기 원전외에 2017년부터 울진(신울진 3,4호기)과 고리(신고리 5,6호기)에 각각 2기의 원전이 지어질 예정이다.

이같은 원전 건설이 완료되면 원전비중은 발전량 기준 현재 34.0%에서 2022년 47.9%로 높아진다. 전력설비를 기준으로 현재 24.8%에서 2022년 32.6%로 높아진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2년까지 향후 15년간 국내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2.1%증가해 올해 2686억kWh에서 2022년 5001억kWh로 높아질 전망이며, 여름철 최대 전력 수요는 올해 6229만kWh에서 2022년 8180만kWh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총 37조원을 투자해 2022년에는 총 1억891만 kWh의 발전 설비를 확보하기로 했다.

원전 건설외에 정부는 2022년까지 석탄 발전소 7기를 건설하고 3기를 폐지하기로 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는 11기를 건설하고 6기를 폐지하며 석유 발전소는 1기를 건설하고 13기를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발전량 기준으로 석탄과 LNG, 석유 발전소 비중은 각각 현재 39.3%, 21.7%, 1.9%에서 2022년 36.0%, 6.2%, 0.2%로 낮아지게 된다.

이번 계획에 따라 전원 구성이 실현될 경우 2022년 원료비 원가는 현재보다 56% 낮아진 kWh당 18.3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