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LG硏 "부실기업 비중 빠르게 증가"

최종수정 2008.12.28 12:42 기사입력 2008.12.28 12:42

댓글쓰기

LG경제연구원은 28일 '국내 기업의 부실수준 진단' 보고서를 통해 국내 상장사 중 40%가 부실기업으로 판정됐으며 외환위기 때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부실기업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개별기업의 부실을 예측하는 Z값을 이용해 12월결산 비금융 상장사 1천576개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628개가 부실기업으로 판정났다.

Z값은 미국의 경제학자 에드워드 알트만이 개발한 것으로 기업의 유동성과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등의 지표에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데 1.81보다 작으면 부실기업이고 2.67보다 크면 건전기업이다.

부실기업 비중이 높아져서 지난 9월말 기준 Z값이 1.81 미만인 상장사의 비중은 39.8%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의 57.7%보다는 낮지만 작년 말의 26.1%(1천538개 중 402개)보다 무려 13.7%포인트나 상승했다.

부실 가능성은 코스닥 상장사일수록, 기업규모가 작을수록, 수출비중이 높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부실기업 비중은 41.8%로 유가증권시장의 36.7%에 비해 높았고 중소기업은 43.6%, 수출기업은 41.0%로 각각 대기업(32.1%), 내수기업(39.4%)에 비해 부실 기업이 많았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