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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M&A 자문 1위 자리 밀려나

최종수정 2008.12.28 01:31 기사입력 2008.12.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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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금융시장의 위기로 올해 전 세계 대형 금융회사들이 대격변을 겪은 가운데 각 투자은행(IB)들의 부문별 영업실적에서도 상당한 지각변동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딜로직'의 자료를 인용, 올해 인수합병(M&A) 자문부문에서 JP모건체이스가 7년간 부동의 1위였던 골드만삭스를 밀어내고 작년 3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올해 총 8천182억 달러 규모의 M&A 계약 350건을 자문해줬다.

2위로 밀려난 골드만삭스의 올해 실적은 295건, 7천556억 달러였다.

신문은 골드만삭스가 M&A 부문에서 더는 '부동의 헤비급 세계 챔피언'이 아니라면서 이런 실적은 올해 주가가 65% 급락하고 정부지원을 받으려고 은행지주회사로 전환한 골드만삭스에 또 하나의 '굴욕'을 안겨준 것이라고 전했다.

3위는 6천715억 달러의 씨티그룹이 차지했고 이어 메릴린치(5천794억 달러), UBS(5천760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작년 골드만삭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모건스탠리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분사 등의 대형계약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올해는 6위로 추락했다.

한편, 또 다른 M&A 자료 제공업체인 톰슨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8천220억 달러로 여전히 1위를 유지했고 JP모건은 7천780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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