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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팩션-꽃미남 등 흥행 코드 골고루 갖췄다?

최종수정 2008.12.28 13:14 기사입력 2008.12.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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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오는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 픽쳐스)이 벌써부터 입소문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쌍화점'은 이른바 한국 영화의 흥행공식이라는 불리우는 요소들을 골고루 갖춰 흥행 전망이 그 어느 때보다 밝다.

◆팩.션.사.극

'쌍화점'은 최근 가장 각광받는 장르 중 하나인 팩션 사극이다. 영화 '쌍화점'은 고려 충렬 왕때 궁궐에서 부르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고려가요 '쌍화점'에서 그 모티브를 따 왔다. 고려가요 '쌍화점'은 당시의 퇴폐적이고 문란한 성윤리를 노골적으로 그린 노래다.

하지만 영화 '쌍화점'의 배경은 고려 공민왕 때. 때문에 사실에 근거한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역사를 엮어 재미를 강조한 팩션사극으로 탄생했다.

올해는 영화 '신기전', '미인도' 등이 흥행에 성공하고 드라마 '바람의 화원'과 '바람의 나라'까지 인기몰이를 하는 등 팩션사극 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때문에 '쌍화점' 또한 높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는 의견이 관계자들 사이의 중론이다.

◆동.성.애

게다가 조인성과 주진모의 동성애 장면, 조인성과 송지효의 베드신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태. 특히 조인성과 주진모의 동성애 장면은 여느 퀴어 영화 못지 않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여성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송지효가 파격적인 베드신을 펼친다는 것도 관심거리. 배우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노출신을 소화해냈고 유하 감독의 연출력에 힘입어 영상미가 돋보이는 장면으로 등장한다는 후문이다.


◆꽃.미.남

'쌍화점'의 또 하나의 강점은 여성 관객 층을 사로잡을 만한 꽃미남 부대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주인공인 조인성, 주진모 뿐만 아니라 왕의 친위부대 '건룡위' 소속 36명의 면면이 화려하다.

최근 건룡위 호위무사를 연기하는 꽃미남 연기자 30여명의 폭포 목욕신이 공개되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선발과정에서도 까다로운 절차를 밟았다. 수장 홍림 역의 조인성과 키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180cm이상이 필수조건이었다.

때문에 제작진들이 이들을 선발하는데만 4개월 동안 400여명을 오디션봤고 5개월여를 승마·무술·검술 등 무예훈련에 쏟았다.

이밖에도 '쌍화점'은 베일에 쌓인 고려 왕실의 음모와 배신, 암투 등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흥행전선에 뛰어들 예정이다. 때문에 영화 관계자들은 '쌍화점'이 500만 관객을 바라보는 '과속스캔들'과 함께 한국영화 시장 부활의 첨병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성애, 꽃미남이라는 코드를 가진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나 팩션사극과 에로티시즘이라는 코드를 가진 '미인도'가 예상외의 선전을 펼친 것도 '쌍화점'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그리고 유하 감독의 웰메이드 팩션사극 '쌍화점'이 연말연시 영화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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