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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전쟁중...여야 주말도 대치

최종수정 2008.12.27 13:35 기사입력 2008.12.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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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쟁점법안을 놓고 타협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열흘째 극한 대치를 이어가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원내대표단이 전원 출근해 핵심 법안 114개 중에서 위헌.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법안, 경제관련 법안 등 '최우선 처리' 법안에 대한 재분류작업에 들어갔다.

원내대표단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의 점거농성에 대한 대응책을 숙의하고 법안의 완성도를 최종 점검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회 본회의장과 상임위 3곳에 대한 점거농성을 계속하면서 결전에 대비했다.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단독 상정에 대한 '선(先)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거듭 주장하는 한편 언론 관련법과 집시법 개정안, 사이버모욕죄 신설법 등 악법으로 규정한 법률안의 저지를 위해 결의를 다졌다.

원혜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영길 박주선 최고위원,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50여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이틀째 농성을 이어갔다. 또한 의원총회를 열어 한나라당 동향과 쟁점법안 대응 방안을 숙의했다.

민주당은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 국회의장실을 비롯해 행정안전위, 정무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등의 점거를 이어갔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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