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 모터스는 6개월 전 재규어 랜드로버를 인수했는데 이번 경기침체의 여파로 재규어 랜드로버가 타격을 입자 '수천만 파운드'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타타 측은 자금투입 보도를 부인하지는 않았으나 구체적인 투입액은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英 피터 만델슨 사업부 장관은 "정부는 최후의 대출자가 돼야 한다"며 정부의 구제조치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타타는 정부가 파산 위기에 처한 자동차 회사들에게 브릿지론과 신용보증을 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영국산업연맹은 80만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긴급 융자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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