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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펀드와 ETF, 특성 감안한 투자전략은?

최종수정 2008.12.22 18:13 기사입력 2008.12.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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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주펀드와 삼성그룹주ETF는 현재까지 유사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상이한 포트폴리오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성과의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향후의 성과 전망이나 상품의 특성을 감안한 투자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는 것이 효과적일까.

삼성증권은 22일 효과적인 투자를 위해 삼성그룹 테마에 투자하는 투자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남수 펀드애널리스트는 "삼성그룹 테마에 투자하는 이유는 각종업에서 업계 수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의 기업들이 앞으로도 각 업종의 대표주자답게 좋은 주가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단기적인 시장 흐름 보다는 장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춘 투자라고 볼 수있겠지만 IT나 금융업종처럼 삼성그룹 테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에 대한 섹터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IT나 금융업종이 시장 상승을 주도하거나 IT 경기의 회복 등을 기대하는 투자라고 볼 수 있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KODEX삼성그룹주의 경우 IT와 금융업종의 비중이 각각 38.1%와 29.4%를 차지하고 있어 30.8%와 23.8%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삼성그룹펀드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따라서, IT나 금융업종의 시장 대비 초과 성과가 예상되는 시장 흐름에서는 매우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게다가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시장의 흐름에 따라 대응하기에 손쉬운 면이 있다"며 "반면, 장기적으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기에 좋은 투자 수단이 펀드의 경우 종목별 집중도가 낮기 때문에 KODEX삼성그룹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삼성그룹의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게 그의 설명했다.

이러한 투자전략과 더불어 삼성그룹 테마에 투자할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도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본적으로 IT와 금융업종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높은 변동성을 가지고 있는 삼성그룹주 상품은 다른 정통형 국내주식펀드와 병행해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은행, 통신 등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에 대한 투자가 전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상승 흐름에서 소외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때문에, 과거 성과에 의존해 과도한 비중으로 투자하기 보다는 포트폴리오의 양념같은 상품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그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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