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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이동통신업체, 지금은 안정적(Stable)이지만.."

최종수정 2008.12.23 06:50 기사입력 2008.12.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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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퍼시픽 지역의 이동통신 부문이 현재는 안정적이나 향후 12~18개월에 걸쳐 부정적인 면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라 아크레스 홍콩 무디스 부사장은 22일 보고서에서 아시아퍼시픽 23개 이동통신사 업체들을 평가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은 A2(Positive), KT는 A3(Positive), SK브로드밴드는 Ba1(Stable), LG텔레콤은 Ba1(Stable)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보고서에서 SK텔레콤과 KT는 국내 시장 경쟁악화에 따른 마진 감소 등을 이유로 등급을 상향 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동통신과 관련, 강한 펀더멘털과 좋은 유동성 등 긍정적 요소를 부각해 안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로라 아크레스 부사장은 "특히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은 가입자수와 1인당 사용 시간의 확대가 지속됨으로써 이용자당 평균 수익성이 높아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선진국에서는 이동통신 사용이 준공공재 성격을 띠어 경제 성장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들 업체들의 대차대조표 유동성이 여전히 좋은 상태로 남아있다"면서 "이동통신이 은행에 담보력 있는 요소인데다 좋은 현금 유동성을 창출하고 국내 채권 시장과 은행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무디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경제 성장둔화가 내년의 비즈니스 고객과 일반 고객들의 소비를 줄여 수익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이라는 부정적 압력도 언급했다.

특히 아시아의 신흥경제국가에서는 저소득층 이용자들이 많지 않아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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