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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日 은행주 주도 상승..中 엿새만에 하락

최종수정 2008.12.22 16:20 기사입력 2008.12.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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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7거래일 만에 870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반면 중국증시는 주식 공급 물량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엿새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일본=지난주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와 장기국채 매입 등 금융완화대책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22일 일본증시는 신용위기 우려와 기업 파산이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은행주의 주도로 상승 마감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6포인트(1.57%) 오른 8723.78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지수는 오후 들어 단숨에 180포인트 상승한 후 주춤, 8700~8800포인트선에서 줄다리기를 벌였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한가 종목을 따라가는 움직임이 적어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은 탓이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노무라홀딩스 등 증권주와 손포재팬 등의 보험주,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 등의 은행주들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더불어 다케다약품공업 등의 의약품주, NTT도코모 등 정보통신주 등 경기동향에 좌우되지 않는 일부 경기방어주도 견조한 모습이었다.

달튼 인베스트먼트의 매니징 디렉터 히시카와 세이키는 "악재가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며 "헤지펀드의 대량 매도가 고비를 넘긴데다 주권전자화의 영향으로 차익거래자도 줄고 있어 하한가에 대한 불안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0포인트(1.52%) 하락한 1987.76, 선전지수는 1.10포인트(0.18%) 내린 621.80으로 장을 마쳤다.

내년 주식시장에서 비유통주 물량이 대거 쏟아져 공급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자 수급불안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내년 중국증시에서 상장기업의 3조4600억 위안(미화 5060억 달러) 규모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풀려 거래 될 예정이다. 3조4600억 위안 규모 6872억 주가 증시에서 거래될 예정이며 이는 올해 거래 규모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중국 3위 보험사인 중국태평양보험은 신주물량 부담을 안고 주가가 5.09% 하락한 11.74위안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지난주 27% 폭락한데 따라 중국 정유사 및 에너지 관련주가 급락세를 보였다. 상하이 소재 HSBC 진트러스트 자산운용의 옌지 투자매니저는 "상품시장에서 우리는 여전히 하락장 중간쯤에 와 있다"고 말하며 상품가격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석화가 3.27% 하락한 7.68위안, 해양석유공정이 0.99% 내린 15위안에 거래됐다.반면 남방항공이 0.54% 상승한 3.73위안에 거래되며 낮은 항공유의 수혜를 입었다.

◆기타=홍콩증시는 하락세다.

오후 3시15분(현지시간) 현재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172.26포인트(1.14%) 하락한 1만4955.25,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03.62포인트(1.23%) 하락한 8331.69를 기록중이다.

대만증시도 158.98포인트(3.39%) 하락한 4535.5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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