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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언론 척결, 수사기관이 적극 나서야”

최종수정 2008.12.22 16:06 기사입력 2008.12.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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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교수, 22일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세미나서 주장

사단법인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정재학)은 22일 오후 2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사이비언론,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김창룡교수(인제대학교 언론정치학부)의 주제발표와 중앙언론사, 인터넷신문, 지역신문 등 언론종사자를 비롯한 언론관련 시민단체, 학계인사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현직 기자들과 기관 및 단체 홍보담당자들 100여명이 방청하는 등 사이비언론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2008년 언론환경변화와 사이비언론’이란 논문을 통해 한 언론사에 광고를 주면 다른 언론사들이 광고주를 괴롭혀 광고의 전체물량이 줄어 결국 건전한 언론사마저 피해를 보는 현실을 사이비언론의 폐해로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비는 수사기관을 가장 두려워 한다”면서 “검찰을 중심으로 수사기관이 사이비언론 척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또 “검찰단속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 언론사들의 자정노력이 절실하다”면서 “기자에 대한 최소한의 자격조건을 명시하고 형사 처벌경력이 있는 사람은 기자로 채용하지 않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사이비언론 퇴출 프로그램 마련, 시민단체와 수사기관이 공동으로 '사이비언론 신고센터'를 개설하는 것도 방안 중 하나다.

또 출입기자단 차원의 상호감시 및 견제 등을 통해 사이비언론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역사회노력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갈취형 ▲읍소형 ▲대포광고형 ▲거간꾼형 ▲회장님형 등으로 사이비언론 유형을 나누고 실제 사례도 들어 설명, 참석자들로부터 동감을 얻었다.

관련문의: (사)대전언론문화연구원 김수연 사무국장(☏010-640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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