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꽃보다 남자' PD "배용준 이영애도 신인이었다'

최종수정 2008.12.22 16:24 기사입력 2008.12.22 16:24

댓글쓰기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용준, 이영애도 신인이었다"

'꽃보다 남자'의 전기상 PD가 22일 서울 소공돌 롯데호켈에서 열린 KBS2 새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에 참석해 "신인들을 캐스팅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난 늘 신인들에게 관심많다. '파파'때 배용준, 이영애도 신인이었다. '보디가드'나 '마이걸' 주인공도 신인이었다. 늘 신인들과 일해왔다. 신인과 일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나 거부감이 없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독 이 드라마는 주인공 연령층이 고교생이라 배역을 소화하고 있는 연기자들을 기존 경력있는 연기자에서 찾기 힘들었다. 연령층에 가까운 층을 찾다 보니 지금 구성이 됐다. 멤버 모두 충분한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들이다. 이 드라마 배역에 얼마나 충실히 소화해낼수 있나를 가장 먼저 봤다. '신인이기 때문에 불리하거나 힘들거다'라는 생각은 안한다"고 설명했다.

"3번째 만들어지는 드라마라 부담스럽지 않나"라는 질문에 전PD는 "부담스러운 부분이긴 한데 안될 것 없다고 본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 드라마 스태프들이 어느 나라에 가서도 역량있는 스태프들이고 충분히 경쟁력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환경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화 전략에 대해 "전형적인 순정만화인데 멜로가 주가 되겠지만 나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꽃보다 남자'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순정만화로 기본적인 멜로는 있겠지만 거기에 코믹하고 유쾌한 것이 더 많이 가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막강한 경쟁작 '에덴의 동쪽'에 대해서는 "워낙 강한 작품이 버티고 있긴 하지만 늘 좋은 환경에서만 할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드라마와 타깃, 추구하는 바 등이 달라 전혀 다른 승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 드라마가 잘 만들어지고 퀄리티만 유지한다면, 좋은 드라마를 만든다면 시청자도 봐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가 안좋은데 현실과 괴리감이 크지 않나"라는 질문에 전 PD는 "실제로 IMF때 럭셔리 드라마들이 실패를 했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보여드릴 것이 있으면 충분히 승산있다"며 "나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추구한다. 럭셔리도 하나의 볼거리고 서민 여주인공의 좌충우돌 성공기, 여러가지 볼거리와 재미있는 설정들을 통해서 충분히 볼만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대만과 일본에서도 제작된 바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팬의 관심까지 한 몸에 받고 있는 '꽃보다 남자'는 평범한 서민 집안의 한 소녀가 부유층 자제들로 가득한 고등학교로 전학해 네 명의 꽃미남 재벌소년들과 만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내년 1월 5일 방송예정.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