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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요금' 기본형은 KT, 고급형은 LG데이콤 ↑

최종수정 2008.12.22 15:56 기사입력 2008.12.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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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의 인터넷TV(IPTV) 요금이 기본형을 기준으로 1만4500원과 1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KT IPTV의 월 이용료 1만6000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2일 제46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TV'와 LG데이콤의 'myLGTV' 요금을 각각 1만4500원과 1만4000원으로 책정했다.

방통위는 “외부 회계 법인에 의해 산출된 상품 원가에 이용자 지불 의향을 적절히 반영해 KT의 이용요금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데이콤의 IPTV 요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SK브로드밴드의 브로드&TV는 2009년 1월1일 출시예정인 기본형(행복패키지)를 월 1만4500원에 제공한다. 행복패키지에는 실시간 방송 60개 채널 이상과 VOD 3만 편이 제공된다. 방송 채널을 80개로 늘린 고급형(낱개 패키지)는 내년 6월30일 출시 예정으로 가격이 2만3000원이다. 그밖에 선택 상품에는 유료채널을 2개 이상 묶은 채널 패키지가 채널 수에 따라 1500원~1만원으로 제공되고, 개별 패키지도 500원~1만원에 공급된다.

LG데이콤의 myLGTV는 실시간 방송 채널 60개 이상, 데이터 방송 채널 10개, VOD 2만편 이상으로 구성된 기본형을 1만4000원에 제공한다. 방송 채널이 70개 이상인 고급형은 내년 7월1일 출시 예정으로 2만5000원에 공급된다. 그밖에 디즈니 등 해외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VOD로 제공하는 선택형 패키지는 5000원, 국내외 영화 및 드라마를 방송하는 캐치온 채널은 7800원에 책정됐다.

앞서 KT는 지난 11월 중순 방통위로부터 '메가TV' 이용료를 기본형 1만6000원, 고급형 2만3000원에 승인받은 바 있다. 결국 기본형은 KT가, 고급형은 마이LGTV가 가장 비싼 셈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3사 모두 약관에 명시한 채널수를 초기에 확보하기 어려워 당분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실제로 약관대로 요금이 적용되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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