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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을 그대로 유지했다.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환율의 급속한 안정으로 태산LCD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크게 줄어 들 것"이라며 "4분기 순이익은 소폭 흑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나금융이 대형은행 중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고 최근 환율이 우호적인 것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환율 하락 수혜와 저평가를 어느 정도 해소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PBR(주당장부가치)은 아직도 0.5배 수준으로 낮은 편이지만 내년까지 경기침체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도 대손비용률은 100bp로 예상되며 순이익도 올해보다 7.4% 감소한 454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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