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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꽃보다 남자', 대만-일본판 능가할까

최종수정 2008.12.22 15:58 기사입력 2008.12.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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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드디어 한국판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가 베일을 벗었다. 1992년 일본의 요코 카미오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한 '꽃보다 남자'는 2001년 대만에서 드라마화됐고 2005년에는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때문에 한류 열풍의 진원지에서 만든 '꽃보다 남자'에 전 아시아의 관심이 모아진 상태.

이에 대해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2 새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제작발표회에서 제작사인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드라마 제작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제작사나 방송사도 부담이 크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해 해보려고 한다"고 부담감을 나타냈다.

연출을 맡은 전기상 PD도 "일본에서 1992년 동명의 만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트렌디 드라마다. 상상 이상의 판타지를 보여줄 것이라는 의미에서 하이트렌디로맨틱코미디라는 카피를 붙였다.. 아시아 각국에서 높은 관심을 모은 만큼 좋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PD는 '사랑의 인사', '파파', '보디가드', '쾌걸춘향', '마이걸', '마녀유희' 등 히트작을 만들어낸 드라마의 '미다스의 손'으로 꼽혀 이번 작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F4의 리더격인 구준표 역을 맡은 이민호는 "처음 캐스팅 됐을 때는 로또 맞은 기분이었다. 하지만 부담감과 중압감도 심했다. 시간이 지나며 조금 편해진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일본판 '꽃보다 남자'의 팬이 한국에 많으신 것 같다. 먼저 본 작품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색안경을 벗으시고 마음을 열고 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범도 "원작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해주시는 것이 감사하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금잔디 역의 구혜선 역시 "연기하면서 내가 잔디를 닮아가는 것 같다. 감독님을 처음 뵜을 때는 낯도 많이 가리는 편이었는데 잔디가 원래 밝은 성격이라 평소성격도 변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귀족학교로 스카우트된 세탁소집 딸과 재벌2세 꽃미남 F4의 로맨스를 그린 '꽃보다 남자'는 내년 1월 5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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