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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재능기부 활동' 눈길

최종수정 2008.12.22 14:25 기사입력 2008.12.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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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등에 전문 법률지식 제공
히딩크 재단 지원 활동도 활발


연말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대사회 공익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봉사활동을 벗어나 변호사들의 전문지식 등을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기 때문.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세종 사랑나눔회'는 올해부터 사회의 소외계층이나 약자를 위한 법률적 공익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
 
이는 단순한 물품기증이나 노동력 제공 차원이 아닌 변호사들의 전문지식과 시간을 나누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활동을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근로자 (외국인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탈북청소년) 등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 및 지원활동 등이 대표적 예다.
 
세종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26일 탈북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를 김두식 대표변호사, 오종한 변호사 및 이병주 변호사 등이 직접 방문해 학교시설 등을 살펴본 후 '법률지원협약'를 체결했다.
 
6월13일에는 이병주ㆍ홍탁균ㆍ이경은 변호사가 (사단)국제민간교류협회 희년 외국인인권상담소를 방문, 임금체불 등과 관련한 법률 상담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담당변호사들이 차례로 상담소를 찾아가 무료법률상담(주로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종은 내부 변호사들의 적극적인 공익활동 참여를 권유ㆍ독려하기 위해 법인 차원에서 공익활동 시간을 '업무외 공식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자체 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용희 변호사는 "도움이 필요한 사업이나 기관이 많지만 우선 2~3가지 단체라도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며 "경험이 쌓인 후에는 더 좋은 의견들을 모아 지원기관을 집중하거나 다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은 사회적 공헌 및 봉사활동을 조직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2006년 10월 법인 내에 공익활동위원회를 설치했고, 2007년 1월에는 변호사 및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익활동단체로 '세종 사랑나눔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 밖에도 강성룡 미국 변호사 (히딩크 재단 이사)와 공익활동위원회 회원들은 거스 히딩크 재단이 한국에서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히딩크 재단 관련 ▲중장기 사업활동 기획 ▲히딩크 드림필드 프로젝트 운영 ▲행사준비 및 일반적인 관리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히딩크 재단'은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감독 '거스 히딩크'가 2002년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냈던 것처럼 전 세계의 불우 아동ㆍ청소년들에게도 기적의 손길을 전해 주기 위해 2003년에 설립한 재단 법인으로 본부는 네덜란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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