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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대규모 지급보증, 우려할 필요없다"

최종수정 2008.12.22 13:36 기사입력 2008.12.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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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의 대규모 지급 보증 때문에 자원개발의 가치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 HMC투자증권이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시장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우려하는 LG상사의 지급보증이 1조5000억원으로 금액만 놓고 보면 많고 위험한 현상임에는 틀림없지만 크게 우려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애널리스트는 "지급보증은 종합상사들의 경우 매입, 매출에 있어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건이며, 하루 아침에 생긴것이 아니라 지난 20~30여년간 꾸준히 있어 왔던 것"이라면서 "단지 문제가 된 것은 환율상승으로 달러기준 지급보증금액이 변함 없었지만 원화기준으로 상승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조5000억원은 지급보증 설정한도를 얘기하는 것이고 실제 지급보증은 8000~9000억원 수준"이라면서 "삼성물산의 경우 지급보증한도가 대략 5조원(상사 1.5조원, 건설 3.5조원)이나 될뿐더러 굳이 대우인터, 현대상사, SK네트웍스는 지급보증이 없는 이유는 과거 워크아웃 경험이 있거나 현재 워크아웃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이을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채무보증 대상인 해외 계열사의 경우 대부분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LG상사의 차입금과 마찬가지며 이는 연결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된다"면서 "LG상사의 실질적인 대지급 보증 규모는 전체 자산의 43%인 8459억원에 달해 주가상승을 낙관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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