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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기

최종수정 2008.12.22 14:11 기사입력 2008.12.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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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텔리오 솔라 등 5곳 모두 6069억원 투자 유치

경기도가 추진 중인 차세대 성장에너지로 주목받는 신재생 에너지 및 관련 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투자협약을 맺은 신재생에너지 관련분야 외투기업은 미국 태양전지제조기업 ‘텔리오 솔라’(Telio Solar)사를 비롯해 독일 산업용가스 리딩기업 ‘린데(Linde)’사, 호주 태양전지 전문업체 ‘다이솔(Dyesol)’사, 미국 유기 태양전지 전문업체 ‘플렉트로닉스’(Plextronics)사, 삼성SDI와 독일 ‘보쉬’(Bosch)사의 합작법인 ‘에스비 리모티브’(SB LiMotive)사 등 5곳이다.

경기도가 올해 사업 신재생에너지 외투기업 유치 후 창출한 투자규모는 약 6069억원(4억500만 달러) 규모로 이들 외투기업들은 현재 공장 입주자 심의, 제조시설공장 증설, 내년 하반기 준양산 목표, 신규고용 등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이명박 대통령이 8·15경축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가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국가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도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외투기업들이 화합물 태양전지 생산을 통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통한 모듈용 철분강화 유리 등 국내 ‘연관산업’을 동반 성장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외투기업 메카로 부상중 = 미국 텔리오 솔라사는 도와 지난 6월 5000만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공장입주를 위해 입주자 심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텔리오 솔라사는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 국내 최초로 연간 30㎿의 전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화합물 태양전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독일 린데사는 지난 2005년 용인 기흥 삼성반도체에 고순도 가스공급을 위한 제조시설건립에 1억7000만 달러 투자결정에 이어 지난 8월 1억8000만달러 추가로 투자키로 해 내년 상반기에 공장 증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린데사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1억8000만달러를 투자해 용인시 기흥공장을 증설하고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호주 다이솔사는 지난 6월 국내 태양전지 연구업체 티모테크놀로지사와 5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다이솔사와 티모테크놀로지사는 지난 7월 국내에 설립한 ‘다이솔 티모’ 합작법인을 통해 성남에 500만달러를 투자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미국 플렉트로닉스사, 한국 KPF가 22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 ‘KNP Energy’는 유기태양광 패널 생산을 위해 내년 2월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SDI와 독일 ‘보쉬’(Bosch)사의 합작법인 ‘에스비 리모티브’(SB LiMotive)사는 지난 18일 HEV용 배터리 개발 및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 기흥에 1억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내년 말까지 300여명의 신규고용을 통해 HEV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기도 신재생에너지 사업 올인 = 경기도는 내년 약 861억원을 투자해 기후변화 대응 기반 구축,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환경산업 육성, 자연환경 보존·이용시설 확충 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biomass, 생물연료)를 에너지화시키기 위해 약 98억원을 투자해 현재 운영 중인 파주·안성의 바이오매스 처리시설과 함께 고양, 포천시의 바이오매스 처리시설을 건립해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바이오가스 생산)하는 한편 부천, 성남(2곳), 용인(2곳), 광명, 과천 등 7개소의 소각시설을 온실가스 감축사업장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 등 15개 시군 17개소의 소각시설에 대해 폐열에너지 회수시설과 함께 북부권(2009년), 포천권(2009년), 화성권(2010년), 고양권(2010년) 등 4곳에 자원회수시설을 준공하는 한편 부천, 가평 등에 폐기물 전처리시설(MBT)를 추진키로 했다.

고재경 경기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도내 기존의 BT, NT 등의 인프라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한다면 이산화탄소 저감을 지향하는 국내외 환경변화에 대비한 산업육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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