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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막강 권한의 감사원 설립

최종수정 2009.01.20 19:29 기사입력 2008.12.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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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기업 투명성과 책임성 높여

아부다비 정부가 국영기업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아부다비 회계감사원(Audit Authority)을 확대개편, 아부다비 감사원(Accountability Authority)을 설립하기로 했다.

21일 UAE 일간 '더 내셔널'은 셰이크 칼리파 UAE 대통령 겸 아부다비 통치자가 국영기업들에 대한 회계감사, 실적평가 및 감독 등의 광범위한 권한을 갖는 아부다비 감사원을 설립하는 법률을 공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설립되는 아부다비 감사원은 정부가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영기업의 실적을 평가하고 비위를 수사·기소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감사원은 셰이크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에게 직접 보고한다.

또한 신문은 아부다비 왕세자가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모든 기관에 대해 아부다비 감사원에 조사를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고 전했다.

아부다비 정부가 막강한 권한을 보유한 새로운 감독기관을 설립하게 된 것은 세계 금융위기의 진원지였던 월스트리트의 사례를 보고 국영기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이웃 토후국인 두바이도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해 각종 스캔들에 연루된 기업인들을 대거 구속·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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