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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교섭단체 대표 무조건 만나야"

최종수정 2008.12.22 12:29 기사입력 2008.12.2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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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안되면 다수결

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속에 상임위가 여전히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형오 국회의장이 교섭단체 대표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22일 헌정회 초청 강연회에서 "여야 교섭단체 대표들은 무조건 만남을 가져야 한다, 원내대표들이 내일 오후까지 만남이 없다면 직권중재해서 만나게 하겠다" 고 강조했다.

그는 "의장실이 점거당하고 있지만 어디서라도 만나겠다는 정당과 더불어 협의를 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한미 FTA 상정이 다른 당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못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상정해야 했는지, 또 그렇다고 이렇게 극렬하게 저항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다" 면서 "소수자에 대한 보호·존중, 그리고 다수결의 원칙이 균형된 감각에서 추진되고 이뤄져야 한다" 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국회는 여러 의사집단을 대변하는 행위가 이뤄져 질서있는 토론을 하되 만장일치가 안되면 다수결이 될 수밖에 없다" 면서 "하지만 주장하고 발언할 수 있는 권리는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22일 개점휴업상태로 닷새째 파행이 어어지고 있지만, 한나라당 지도부가 25일까지 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터라 여야간 물리적 충돌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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