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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백합 새품종 자체기술로 개발

최종수정 2008.12.22 13:42 기사입력 2008.12.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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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 ‘스타퀸’, ‘썬셋’ 품종보호출원…600만 달러 수입대체 효과기대

왼쪽부터 스타퀸, 썬셋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던 백합 품종이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돼 수십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22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충남도농업기술원은 10여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국산백합 신품종인 ‘스타퀸’과 ‘썬셋’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백합은 고소득작물이면서도 국내에서 육종에 적당한 알뿌리를 키우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매년 수십억원을 들여 수입해왔다.

또 백합은 장미, 국화와 함께 품종보호대상 작물로 분류돼 수입에 따른 로얄티를 낼 가능성도 컸었다.

하지만 개발된 ‘스타퀸’품종은 향이 살아 있는 오리엔탈계통으로 연분홍색이 섞인 선명한 하얀색을 띠는 꽃을 가져 네덜란드품종인 ‘르레브’를 대체할 수 있는 수출용으로 안성맞춤이라는 게 농업기술원 설명이다.

썬셋은 내수용인 아시아틱계통으로 노랑과 붉은색이 섞인 꽃을 피우며 잎마름병과 바이러스에 강해 내수용 절화 및 화단, 조경용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품종개발을 통해 연평균 610만5000달러에 이르는 백합구근 수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충남도농업기술원 태안백합시험장에선 1996년부터 육종을 시작해 2002년도에 해마지, 달마지, 썬샤인 등 8품종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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