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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유수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최종수정 2008.12.22 10:49 기사입력 2008.1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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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정부 주최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경연대회 100선 선정

악취와 해충발생으로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영등포구 양평유수지생태공원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3회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경연대회'100선에 선정됐다.

지역자원 경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유·무형의 지역자원을 보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171개 시군구에서 약 1200여점의 지역자원이 응모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100선이 선정됐다.

우기 재해 대비시설인 양평유수지는 1년 전만 해도 극심한 악취와 해충, 쓰레기 등으로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 되던 곳이었다.

구는 지난해 12월 총면적 3만2240㎡ 유수지에 생태연못과 습지를 조성하고, 주민들이 생태공원을 관찰할 수 있는 관찰 데크와 휴식공간인 쉼터를 설치했다.

생태공원 내에는 생태연못과 습지에서도 잘 자라는 낙우송, 메타세쿼이아 등 20종의 수목 및 노랑어리연꽃, 창포 등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초화류가 성장하고 있다.
환경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양평유수지

또 공원조성 1년 만에 생태습지에는 물달팽이, 장구애비, 소금쟁이, 물방개 등 수생물이 스스로 생겨나고, 백로, 왜가리, 고방오리, 천둥오리 등 수 백 마리의 새들이 찾아와 도심에서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현재는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유수지를 찾아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아침과 점심 시간에는 주민들이 산책을 나오는 등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가 되고 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목 및 초화류를 추가로 식재하는 한편, 많은 시민들이 유수지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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