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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1월 수출, 전년비 26.7% 감소.. 사상최대폭

최종수정 2008.12.22 09:42 기사입력 2008.1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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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1월 수출이 사상 최대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2일 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26.7%나 급감한 5조3266억엔이었다. 경제전문가들은 22.3% 줄 것으로 예상했었다.

반면 수입액은 14.4% 감소한 5조5500억엔이었다. 수입액에서 수출액을 뺀 수입초과액은 2234억엔으로 일본은 2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일본의 수출이 사상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은 최근 13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엔화 강세가 주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엔화강세는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혼다가 "엔화 강세가 더 지속되면 생산 거점을 해외로 옮기는 방안도 고려해 보겠다"고 할만큼 수출기업들을 압박하고 있다.

다이이치생명 연구소의 요시키 신스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의 수출 침체는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기업들의 설비투자·생산·고용 조정은 앞으로 더 엄격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3%에서 0.1%로 0.2%포인트 낮춰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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