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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금감원장 "기업 구조조정, 선택과 집중 필요"(상보)

최종수정 2009.01.02 06:43 기사입력 2008.12.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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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감원장(오른쪽 중앙)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장들과의 조찬간담회을 갖고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구조조정에 대한 은행들의 자구노력도 당부했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7개 시중은행장들에게 중소기업과 가계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16층에서 ‘중소기업 독려를 위한 주요 은행장 간담회’를 갖고 “최근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맞추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에서 20조원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 은행들을 지원하고 있는 바 은행들도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대출실적이 많은 우리ㆍ신한ㆍ하나ㆍ국민ㆍ기업ㆍ산업은행ㆍ농협 등 7개 은행장이 참석했다.

김 원장은 이어 “지난 10월 맺은 중소기업 대출 MOU를 이행 하지 못하고 마이너스 실적을 올린 은행이 3군데나 있다”며 “지금의 위기는 전에 겪어보지 못한 비상 상황인 만큼 은행들이 고통 분담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가계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가계 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0월 21일 발표한 ‘가계대출 부담완화 세부 추진방안’ 실적이 매우 부진하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개인파산으로 가기 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프리워크아웃(free workout)을 가동시킬 수도 있다”며 “은행들도 만기 재조정, 거치기간 연장 등의 방법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정부 주도로 힘쓰고 있는 기업 구조조정을 은행들 역시 내부적인 체계확립을 통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창 원장은 “회생가능한 기업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부실한 기업은 퇴출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이와함께 은행들의 비용절감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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