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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알렉스와 찰떡궁합, 공연서 확인하세요"(인터뷰)

최종수정 2008.12.22 09:00 기사입력 2008.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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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알렉스와 박정현이 '스위트 디쎔버'라는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12월 초부터 연습에 임한 두 사람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이번 공연을 러블리한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공연 초기에는 두사람의 조합에 대해 과연 어울릴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박정현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풍부한 성량에 파워풀한 목소리가 장점이고, 알렉스는 저음이 강점이기 때문에 박정현의 목소리에 알렉스가 묻힐 것이라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박정현은 "알렉스의 톤에 대해 걱정한 적은 없다. 그냥 같이 노래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과연 어떻게 나올지가 의문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맞아서 연습하면서도 편했고, 알렉스가 후배라서 그런지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여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은 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한국말과 영어를 섞어가면서 유쾌하게 연습을 하니까 오히려 강점이라는게 두 사람의 주장이다.

'로맨틱 가이' 알렉스와 '러블리 우먼' 박정현이 만나 12월 마지막날에 공연을 한다는 것이 자칫 연인, 커플을 위한 공연으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알렉스는 "공연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와서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솔로가 와도 좋고, 남녀노소 아무나 와도 좋다"고 말한 후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솔로들은 허전할 것 같다"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19일 오후 1시 서울 홍대 상수동 연습실에서는 공연을 앞두고 총점검에 한창이다. 밴드의 음악에 맞춰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진지하기만 하다.

두 사람은 빤히 보이는 레퍼토리로 공연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물론 각자의 히트곡은 부르겠지만, 서로 히트곡 바꿔부르기나 진부한 팝송은 탈피하고 싶다는 것.

오히려 클래지콰이의 곡에 박정현과 알렉스가 부르는 조합이나, 평소와는 다르게 신나고 웃기는 노래도 해볼 참이다. 두 사람은 각각 댄스곡을 부르기로 결정한 상태다.

그 이외에는 공연 전까지 말해줄 수 없다며 함구했다. 연습하는내내 두 사람의 보이스는 너무 잘 맞았고, 즐겁게 웃으면서 연습할 수 있었다. 박정현이 집에서 만들어온 브라우니처럼 멜로디와 음색은 너무 절묘하게 잘 맞았다.

"이번 30-31일 공연이 마지막으로 박정현과 알렉스, 두 사람의 공연은 못 볼 수도 있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공연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박정현)

한편, 두 사람의 공연은 30-3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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