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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장에 선전할 펀드? '오토시스템매매 펀드'<하나대투證>

최종수정 2008.12.22 08:17 기사입력 2008.12.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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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변동성 장세에서 오토시스템매매 펀드가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향후 변동성 장세가 연장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 볼 것을 조언했다.

서경덕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에서 "현재 오토시스템펀드의 수 및 운용 규모로 볼 때 투자가 일반화돼 있지는 않지만 올해 지수 급락으로 보수적 투자성향이 확대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토시스템형펀드의 기본 운용전략은 일정 범위내에서 주가 상승시 분할매도, 하락시 분할 매수를 시스템에 의해 자동연속매매를 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 설정된 오토시스템 펀드 수는 80여개(클래스 포함). 총설정액은 6500억원 수준이며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설정액이 전체의 76%에 달한다.

서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오토시스템 펀드가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 이득 추구 외에 주식시장 하락시에도 변동성 매매 이익과 채권 부문 수익률로 전체 수익을 누적하므로 변동장세에 상대적으로 선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오토시스템 펀드와 일반형 펀드의 수익률 비교 결과 조정 및 하락장이던 2006년1월~같은해 12월까지와 올해 7월~12월까지의 기간동안 오토시스템 주식형펀드가 일반펀드 대비 각각 7.02%, 5.19%씩 높은 초과성과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는 지수등락과정에서 분할매수, 매도를 지속하면서 누적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는 이 펀드가 지수 하락구간에서는 지수대비 높은 성과를 거뒀지만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인 지수 상승장세에서는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 애널리스트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요국의 금리인하 및 인프라사업 확충 등 경기부양정책 등이 내년 그 효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하나 소비위축, 금융기관의 디레버리징 입장, 환율문제 등이 존재하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수의 등락을 이용한 연속분할매매로 차곡차곡 수익을 누적시키며 하락장에서 방어적인 오토시스템매매 펀드의 장점이 잘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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