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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임직원, 매각 임박 소식에 자사주 처분

최종수정 2008.12.22 17:06 기사입력 2008.12.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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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처분하고 있다.

인수ㆍ합병(M&A) 이슈로 주가가 단기 급등한 데다 매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진순 유진투자증권 상무는 보유 주식 11만2371주(0.04%)를 장내에서 전량 매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하루 앞선 18일엔 류영철 유진투자선물 대표가 25만주(0.04%)를 장내에서 처분해 보유 주식이 15만2915주(0.03%)로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박광준 유진투자증권 부사장과 김동건 유진자산운용 사장도 매각설이 불거진 지난 9월 이후 각각 11만9753주(0.02%), 11만9753주(0.02%) 전량을 매도했다.

이외에 지난해 우리사주를 받은 한 직원은 최근 3만주 가량을 전량 처분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중순 보호예수가 해제된 이후 대다수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팔았다는 전언이다.

회사 관계자는 "스톡옵션 물량과 지난해 유상증자 실권주를 받은 임원들이 물량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임원들의 경우 지난해 유상증자 실권주를 주당 855원에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주가가 10월 중순 한 두 차례 800원 대로 떨어진 당시를 제외하면 대다수 임원들이 많게는 두 배 가량 차익을 실현한 셈이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인수전에는 KB금융지주를 비롯해 이트레이드증권, 르네상스PEF 등 3곳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은 이번 주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KB금융지주를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고 있으나 이트레이드증권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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