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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 터닝시점이 주가 좌우<신영證>

최종수정 2008.12.22 07:37 기사입력 2008.12.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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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익의 터닝 시점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세중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미국이 극단적인 경기후퇴를 어느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는 한국의 수출 및 기업이익에 중대한 영행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최근 주식시장에서 일고 있는 유동성 랠리의 수명과 폭을 좌우할 수 있는 예측변수는 기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주가가 바닥에서 터닝했다고 해도 기업이익의 회복력이 미약하거나 부진한 모습을 오랫동안 유지한다면 주식시장에서 '주가바닥=강세장 전환'이라는 등식이 성립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4분기 기업실적의 경착륙 가능성을 부인할 수는 없다"면서도 "그나마 다행인것은 주가가 어느정도 이를 반영해왔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문제는 4분기 기업이익이 경착륙한 이후에 얼마나 빠르게 기업실적을 회복할 수 있느냐"라며 "비록 기업실적이 경착륙 할지라도 향후 회복이 기대된다면 4분기 기업실적 발표의 주가 영향력은 둔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내년 1분기 기업실적이 4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에 머문다면 주식시장이 바닥을 통과했다고 해도 강한 터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 IMF 당시의 경험이나 일반적인 J커브 효과의 시차 등을 고려할 때 환율상승 효과가 내년 1분기가 지나야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은 상승폭과 기간이 제한된 유동성 랠리의 성격이 짙어보이는 만큼 상승폭은 1250포인트, 기간은 오바마 취임까지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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