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연말연초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로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KT, 강원랜드, 현대미포조선 등 9종목의 경우 높은 연말 배당수익률과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 금호타이어 파라다이스 진로발효 YBM시사닷컴 HRS 등도 투자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김철민 애널리스트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화되고 있는 거시 경제지표는 내년초 증시 변동성의 재확대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올해 거래일이 얼마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높은 배당수익률과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겸비한 종목군은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성과를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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