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빅3 구제금융은 이미 예상된 것이었지만 미국 행정부는 '순차적 파산'까지도 고려했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현대차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그들 중 하나라도 당장 파산할 경우 이미 심하게 위축돼 있는 세계 경제에 주는 충격은 막대할 것이고 한국 자동차업체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심화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대차의 제네시스가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에 최초로 선정됐다"며 "제네시스의 미국판매는 증가될 전망이고 이는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격상시켜 침체된 미국판매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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