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하반기에는 신규 수주 성장성이 부각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1500원을 유지했다.
한상희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차입금과 국내 아파트 사업이 전혀 없고 7000억원 이상의 현금을 갖고 있으면서 5% 이상의 주주 환원 이익 비율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정상 수준을 회복하고 복합정제마진이 11월 2달러까지 떨어진 후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급등했던 중동 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기 때문에 내년 4분기부터는 발주가 살아나면서 신규 수주 증가가 주가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한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15.2%지만 최근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지속되는 것이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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