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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환율·수급 트로이카에 산타랠리 기대감<미래에셋證>

최종수정 2008.12.22 07:31 기사입력 2008.12.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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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금리, 환율, 수급이 증시 환경 변화를 주도하면서 산타랠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래에셋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증시 체력이 보강된 모습을 볼 때 증시의 단기적 방향성은 우상향"이라면서 "수급 측면에서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과 연말 배당을 노린 매수세 유입가능성도 이를 지지해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자동차 업계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국내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경기침체가 새로운 악재가 아닌만큼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이번 부 미국 경제지표의 영향력도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기술적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국내외 변수들의 긍정적 변화를 볼 때 지수 흐름에 대한 긍정적 관점을 유지해도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환경 변화 주도하는 트로이카로 금리, 환율, 수급을 꼽았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등 유동성 공급에 따른 시중 금리 하향 조정과 쉽게 떨어지지 않았던 회사채(BBB-)와 국고채 간 신용 스프레드도 축소되는 흐름을 이어가며 정체됐던 유동성이 움직이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환율의 경우 통화 스왑 확대와 미국 정책 금리 인하 이후 달러화가 원화 가치 대비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며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추가적인 환율 하락과 동반하여 증시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주도주와 추가 동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그 동안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데에는 은행과 건설 등 낙폭이 비교적 컸던 업종의 반등세가 주효했으나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이 때문에 후발 주자로 매기가 확산되면서 추가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가 관심"이라고 언급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업체와 경쟁 관계에 있는 IT, 자동차주는 엔화 강세 현상에 따른 반사 이익을 받을 수 있어서 이들 수출주를 둘러싼 주변 여건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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